작성일 | 2022-12-27 | 조회수 | 9,7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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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학회_2022년 자가면역간염 진료가이드라인_내지-8차-PDF version 수정.pdf (다운 : 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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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면역간염(autoimmune hepatitis, AIH)은 자가면역기전에 의해 발생하는 원인 미상의 염증성 간질환으로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고, 무증상, 급성 간염, 급성 간부전, 만성 간염, 간경변증 등 모든 유형의 간질환으로 발현할 수 있다. 자가면역간염을 진단하는 특정한 검사법이 없어, 질환에 비교적 특징적인 여러 소견을 종합하여 진단하나, 이러한 소견은 개별 환자마다 다양하고 다른 간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서 해석해야 한다. 글루코코티코이드(glucocorticoid)를 근간으로 한 면역억제치료가 1차 치료이며, 대부분 환자에서 매우 효과적이다. 그러나 진단이 늦어지거나 1차 치료가 효과적이지 않을 경우에는 간경변증, 간암 등의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하거나 간이식이 필요할 수 있다. 자가면역간염은 드문 질환이고 1차 치료에 대한 반응이 우수하여, 2차 치료나 특정 상황에 대한 양질의 연구가 부족하여 미국이나 유럽 가이드라인에서도 근거 수준 높은 권고가 적은 편이다. 우리나라는 서구에 비해 자가면역간염의 유병률이 더 낮고, 질병 부담이 큰 바이러스간염 등에 비해 연구 및 인식도가 부족하며, 아직 공식적인 진료가이드라인도 없다.
이 가이드라인에서는 이제까지 발표된 국내외 연구를 체계적으로 리뷰하여 가능한 한 근거에 기반하고 국내 실정을 반영한 지침을 마련하고자 하였으며, 관련 연구가 부족하나 임상적으로 중요한 문제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의 합의된 의견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 2022 대한간학회 자가면역간염 진료 가이드라인은 전자책(PDF)로만 발간되었습니다. 이점 참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