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B형 만성간염은 우리나라 국민의 주요 질환으로서 적극적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대표적 질환입니다. B형 간염 감염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최선의 치료법을 적용함으로써 병의 진행을 막고 합병증 발생을 억제하는 것은 환자들 삶의 질과 생존율을 높이는데 중요합니다.
이에 저희 대한간학회는 2004년 처음으로 B형 만성간염 치료 가이드라인을 제정한 이후 2007년에 1차 개정을 발표한 바가 있습니다. 최근 B형 만성간염의 새로운 치료제 도입과 국내외의 많은 연구결과가 발표되고, 특히 우리나라 현실에서 중요한 항바이러스제 내성과 관련된 많은 지식이 축적됨으로써 새로운 연구 결과에 근거한 대처방안들을 제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에 저희 대한간학회는 B형 만성간염 진료 가이드라인을 새롭게 개정하여 진료에 여념이 없으신 여러 선생님들과 전공의들, B형 간염 관련 연구자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새롭게 마련한 2011 가이드라인 개정안에 대한 공청회를 2011년 9월 8일(목) 오후 5시에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소(구 임상의학연구소) 1층 강당 에서 약 2시간 동안 갖고자 하오니 관심 있으신 많은 선생님들과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대한간학회 회장 이창돈
대한간학회 이사장 유병철